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충호)는 금년도 농지매입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고, 매입한 농지를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에게 농지를 우선적으로 임대하는 지원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상속농지 소유자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하여 장기임대를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농업구조개선 및 농지시장 안정화라는 정책목표 달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원지사에서는 농지임대 시 관내 청년창업농인 및 2030세대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및 전업농업인 등에게 5년간 타작물 재배를 원칙으로 임대 시행 중이다.

매입농지는 농지은행 사이트(https://www.fbo.or.kr)에 접속하여 농지거래⇒농지은행 매몰조회를 검색하면 지역별 임대가능 농지를 조회할 수 있고,  매입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가 완료된 진흥지역 밖 농지이며, 지목이 전, 답, 과수원으로 매입 상한액은 남원관내 30,000원/㎡(평당 99,200원)으로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하고, 필지 당 1,000㎡ 이상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남원지사를 방문하거나 지사(063-620-2030)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