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전라북도의 농생명·바이오 소재 산업화 기술촉진을 위해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이에 대한 기업지원설명회를 27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하나로 전라북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농생명 바이오소재 산업화 기술촉진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약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생명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지원을 수행 예정이다.

국비 60억원과 전북도, 순창국, 익산시, 고창군의 지자체가 26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전북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 예정이다.

사업을 수행하게 된 ‘농생명 바이오소재 산업화 기술촉진 지원사업단’에 따르면,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 농생명 바이오 소재의 산업화를 위한 신뢰성·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및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고용을 창출하며 기술촉진 등을 통한 수혜기업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 육성을 견인하기 위한 고도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원사업단은 첫걸음으로 지원기업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지원 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최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기업지원에 관한 상세한 지원 내역을 공유하고 기업체의 수요 등을 조사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