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25일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안전전문기관 협의체인 ‘혁신안전보건허브’에 참여해 7개기관 합동으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안전경영 서명식을 열었다.

혁신안전보건허브에 참여하는 기관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을 비롯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백헌기) 등이다.

이 행사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 국민의 관심이 안전 문제에 집중되는 가운데, 재해 방지와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업사업으로 추진됐다.

혁신안전보건허브는 지난 2020년에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취약 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과 소방기구 설치를 지원하고, 전주 소재 초등학교에 안전신호등 우산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식품연구원의 융합연구동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모를 전달했으며, 이후 각 기관은 도내 총 120곳의 중소형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모를 전달하고 안전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김철환 국민연금공단 안전관리단장은 “혁신안전보건허브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이 국민의 안전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전북지역의 무재해 달성과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안전보건허브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