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하 '전북인자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및 지역혁신프로젝트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해 우수 사업 운영 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평가에서 전북인자위는 훈련과정 운영, 네트워킹, 사무국 운영 등에서 최고 등급은 받은 한편, 코로나19 및 산업구조 변화로 위기에 처한 기업의 선제적 대응에 적극 노력했으며,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업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일자리 관련 주요 현안 발굴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포럼 개최, 산업별 일자리 발굴 협업 체계 구축 또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북인자위는 2022년에도 전라북도 지역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도내 1,0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와 공급 파악하는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1,01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신규채용자 양성훈련 수요 5,370명, 재직자 향상훈련 28,426명을 도출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선정된 공동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교 익산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를 통해 2022년도에는 81개 과정을 운영해 총 2,371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혁신선도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북지역혁신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고용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역 중심의 혁신선도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주력산업 연계형 프로젝트와 특화 일자리 프로젝트로 구분해 지역의 현안을 반영한 일자리 위기 해소와 미래 일자리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178명의 인원이 취·창업에 성공해 목표 대비 119%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지역별 로컬 JOB센터를 추가 운영해 1,367명 이상의 취·창업 인원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기반 훈련’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인자위는 520여개 업체가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학습병행 신규 기업 발굴 24건, 사업 참여 컨설팅 71회 운영 등 기업의 인력 채용에 대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전북인자위에서는 산업구조 변화와 고용 위기 등에 따라 어려움이 있는 산업분야의 재직자 및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이·전직 등을 지원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1차 공고를 통해 ‘드림직업전문학교’등 8개 훈련기관과 ‘기계·자동차 설계 지원인력 양성과정’등 15개 과정을 선정해 지역의 산업위기에 대응하고 있으며, 5월 중순경 2차 공고를 진행해 올해 총 1,500여명 이상의 훈련생을 배출할 계획이다./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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