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2022년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통과해 지난 3월에 선정된 신규 지정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필수 교육으로 기초·심화 교육을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해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2022년 전라북도 마을기업은 현재까지 112개소가 지정됐으며, 일자리창출과 전년도 총 2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규 교육은 대표자 포함 회원 5인 이상 참여하는 기초 교육(7시간)과 회원 70%이상(총 회원수가 15인 이상인 경우는 10인 이상 이수) 참여하는 심화 교육(3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는 필수 교육이며 신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보조금을 교부하지 않거나 추후 마을기업 관련 지원에서 제외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6개 시·군, 7개소 공동체가 참여하여, 기초교육 36명과 심화교육 61명이 이탈 없이 모두 교육수료증을 이수했으며, 마을기업의 공동체 관리, 기업경영, 행정절차 및 우수사례 등을 통한 신규 마을기업간의 네트워크, 온라인 마케팅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차년도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마을기업 중간지원기관인 경진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교육·각종 홍보 및 판로지원을 받게 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귀농인 및 청년 농업인이 정착하고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 주민들의 소득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마을기업으로 존속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마을기업 지원사업 문의는 경진원 자치경제팀 063)711-2114, 2116, 2119, 2122, 2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