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전북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가구·주택 부문에 따르면 전라북도 가구의 점유형태는 자기집 비율이 67.7%로 가장 높고, 월세(18.7%), 전세(8.3%), 무상(4.5%), 사글세(0.8%)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별 거주기간은 25년 이상이 15만 1천 가구(19.9%)로 가장 많고, 1~3년 미만 12만 9천 가구(17.1%), 5~10년 미만 12만 가구(15.9%)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형태별로는 자기집은 25년 이상 거주비율이 28.2%로 가장 높고, 전세(34.8%), 월세(30.8%), 무상(19.6%)은 1~3년 미만, 사글세(38.7%)는 1년 미만이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조사 부문에서는 전체 가구(75만 6천 가구)의 33.8%(25만 5천 가구)를 차지하며, 2015년 대비 3.7%p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성별로는 남자 가구의 24.7%, 여자 가구의 50.8%를 차지했고, 연령대별 비율로는 29세 이하 77.4%(4만 7천 가구), 70대 이상 41.8%(6만 7천 가구), 30대 34.2%(2만 9천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는 가구는 14만 가구(54.7%)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자 가구의 65.5%, 여자 가구의 44.8%가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가구가 86.4%(2만 5천 가구)로 가장 높고, 40대(81.4%), 50대(73.2%) 순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주된 사유는 ‘본인직장’이 7만 가구(27.3%)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자는 본인직장(37.8%), 여자는 가족사별(33.0%) 비율이 가장 높았다. 혼자 산 기간은 1~3년 미만이 5만 1천 가구(19.9%)로 가장 많고, 20년 이상 혼자 산 가구는 4만 1천 가구(16.2%)로 나타났다.
거처 종류는 단독주택(56.8%), 아파트(34.4%), 주택이외의 거처(4.0%) 순이며, 2015년 대비 아파트와 주택이외의 거처 거주비율은 각각 4.7%p, 1.1%p 증가하고, 단독주택의 거주비율은 5.6%p 감소했다.
혼인상태별로는 미혼이 10만 3천 가구(40.2%)로 가장 많고, 사별 7만 6천 가구(29.8%), 배우자 있음 4만 가구(15.8%), 이혼 3만 6천 가구(14.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사별을 제외한 모든 혼인상태에서 남자 가구의 비율이 높음 남자는 미혼(53.6%), 배우자 있음(20.4%), 이혼(16.7%) 순이며, 여자는 사별(48.5%), 미혼(28.0%), 이혼(11.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본 항목에서는 전체 가구(75만 6천 가구)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11만 가구(14.5%)로 나타났고, 마시는 물은 수돗물 끓여 마심 가구가 29만 6천 가구(39.1%)로 가장 많고, 수돗물 정수해서 마심 18만 가구(23.9%), 생수 그대로 마심 17만 4천 가구(23.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라북도 소방시설(소화기 또는 화재경보기)을 보유한 가구는 59만 가구(79.9%)로 나타났다. /최대희 기자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