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북전주농협에 따르면 이우광 조합장 취임 이래 각종 사업이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당기손익도 지난해 말 17억4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약 15억원의 각종 배당을 실시하고, 2021년도 교육지원사업비로 14억3,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30억원 가까이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협의 규모 또한 2021년 말 기준 조합원수 1,978명, 총 자산 4,316억원, 자기자본 312억원, 예수금 3,709억원, 대출금 3,294억원 등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취임 후 2년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영농자재백화점 개점, 배 저온저장고 신축, 딸기·포도 GAP 공동선별장 신축, 경제사업장 리모델링, 주유소 신규 개점 등 굵직굵직한 경제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점한 농협 셀프 주유소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점 두 달 만에 20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1월 한 달간 유류매입량이 88만5,000톤으로 신생 주유소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농협주유소 중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이처럼 북전주농협이 경제사업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것은 어려워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농협의 새로운 사업성장 동력을 찾고,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