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농협중앙회의 2021년 자재사업 연도대상에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익산농협은 2021년 전년대비 28억 원이 증가한 162억 원의 비료, 농약 등을 매입했으며 이중 145억 원을 계통계약 함으로써 90% 수준의 높은 계통이용률을 기록해 영농자재 가격 안정화 및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농협은 전국 62개 농협이 속한 그룹에서 자재사업 추진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재호 본부장은 “범 농협 영농자재 구매사업 가격 교섭력 제고를 위한 계통 이용에 감사를 전하며, 농업소득증대를 위해 일미칠근(一米七斤)의 자세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코로나19 속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협을 전이용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영농자재를 공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초우량 농협(총 자산 1조 이상)으로 올해 텃밭농산물 맞춤형 매장 형태인 송학창고마트 개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소득 작목인 친환경 쑥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떡 방앗간 사업활성화 등 생산, 가공, 유통 전문농협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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