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6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올해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농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 수출업체, 행정, 연구기관 등 전북 농산물 수출 관련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실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수출전략품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판촉행사를 적극 펼쳐나가자고 협의했다. 또한 기존 수출국인 홍콩, 베트남, 캐나다, 일본 외 동남아 등 신규 수출국을 발굴해 전북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의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전북도와 협력을 긴밀히 할 것"이라며 "농협만의 강점을 활용해 수출 조직화에 앞장서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전북 지역의 교육, 현장컨설팅, 신규품목 발굴 및 육성 등 수출농가 조직화와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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