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1동 주민센터에 유튜브 ‘찌니트립’이 26일 취약계층 어르신께 보청기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유튜브 ‘찌니트립’은 영화 ‘알라딘’의 주인공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 후원을 주선하신 김승섭(삼천1.2.3동) 전주시의회 의원도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촬영이 진행되었고, 삼천1동을 돌아다니며 폐지를 주워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유모 어르신에게 보청기가 지원되었다. 보청기 지원을 받는 유모 어르신은 평소 귀가 안 들려 폐지를 주워 이동하실 때 주변소리를 못 들어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유튜브 ‘찌니트립’ 제작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시는 의료기관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유 어르신께서 보청기의 도움으로 주변의 소리도 잘 듣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신봉 삼천1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유튜브 ‘찌니트립’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외로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온정이 넘치는 동이 되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는 삼천1동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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