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광공업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32.0%), 음료(36.4%), 기계장비 (8.5%) 등은 증가했지만 자동차(-45.6%), 식료품(-14.5%), 금속가공(-41.2%)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121.5%), 기계장비(39.5%), 자동차(13.1%) 등은 증가했지만 금속가공(-11.2%), 섬유제품(-17.2%), 기타운송장비(-61.0%)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6.1%), 금속가공(-18.2%), 섬유제품(-19.7%) 등은 감소했지만 1차금속(46.6%), 기계장비(25.7%), 식료품(4.7%) 등이 증가했다.

한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0.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은 증가했지만 화장품, 신발.가방, 가전제품, 기타상품 등이 감소했다. /이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