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9-08 오후 6:24:00 | 최종수정 2021-09-08 18:24
서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의 조기발견과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으로 효율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구 및 연접지역 등을 대상으로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예찰조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군산시 등 관내 15개 시·군에서 실시하며, 2020년 5월 이후 발생한 피해고사목 등에 대한 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해 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및 설계도서 작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예찰 조사로 발견된 고사목 등에 대해서는 지상 정밀예찰조사를 통해 QR코드를 활용, 위치좌표 취득 및 검경을 실시해 방제사업 물량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준규 서부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감염목 조기 발견과 피해고사목 누락방지 등 예찰의 중요도가 높다며, 이번 예찰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은 재선충병의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예찰 조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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