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3일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과 함께 장수농협 하나로마트 북부점에서 장수군 로컬푸드 출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가조직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출하농가 농산물의 안전성 제고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적절한 가격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시설토양 및 양분관리, PLS 제도 및 안전한 농약사용, 관계 에너지를 높이는 소통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농협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30명 이내로 최소화하고 참석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서는 유튜브로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제공했다. 바쁜 영농활동으로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서 영상을 유튜브 채널 ‘전북농협 로컬푸드’에 등재할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로컬푸드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과정이 농산물 출하 기본원칙을 준수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로컬푸드는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라면서 “불모지인 장수군에 새바람이 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강조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