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29일 '2021년 상반기 전라북도 시·군 여성회관장 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시·군 여성회관장 협의회는 2015년 시작해 도내 여성회관 간 정보 공유로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추진되던 지역여성회관 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으나, 지역 평생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 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협의회는 온택트 회의로 진행됐다.

도내 14개 시·군 여성회관 교육 담당 및 담당자 30여명이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대면 교육 도입을 위해 라탄 공예를 온라인으로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지역 여성회관 소속 강사들에게 화상 플랫폼 활용법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6월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양성평등 포스터 전시전, 성인지 감수성 인형극, 시니어·은퇴자 양성평등 교육 등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추진, 협의회 추진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회의에 참여한 여성회관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저조했던 여성회관 운영에 타지역의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비대면 교육 진행에 대한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번 시연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도내 시·군 여성회관 간 내실 있는 교류로 코로나19 이후 지역 여성 교육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자 한다” 며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여성회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063)254-3813이나, 홈페이지(http://www.jbwc.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