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2일 김제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위기 타개를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현 부안농협 조합장)와 부안·김제 지역 지역농·축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논콩 정부수매 확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부출연 확대, 청탁금지법상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벼 수매통 보급확대 등의 건의사항과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농정활동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힘써주시는 조합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이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성장을 이룩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택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오늘 논의한 사항 뿐만 아니라 전국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국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