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제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돋움기업을 넘어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1년 시금형제작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 전 단계인 시금형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8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고, 사업에 참여한 에스엠엔테크 등 4업체는 시금형제작 이후 양산 과정에 돌입했다. 또한 (주)디앤티는 본 사업을 통해 제작한 시금형을 바탕으로 상표권을 등록하고 오픈마켓에 제품 판매를 시작해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금형제작지원에 참여할 6업체를 모집한다. 현재 희망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북경제가 어렵지만, 제조업의 기술역량 강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시금형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제작 이후 양산단계까지 원스톱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전화 문의(혁신창업팀 063-711-2107~9)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