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과 전북코트라지원단(단장 이광일)은 9일 코로나로 침체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하고,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중기청 1층에 화상상담장이 구축된 비즈니스라운지를 개소했다.

비즈니스라운지는 코로나로 해외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급증한 온라인 수출상담 및 영상회의 등 비대면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과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북코트라지원단, 입주기관인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의 소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상상담장은 수출기업 화상상담회 뿐만 아니라 이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입주 협·단체에 영상회의 개최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중기청은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전북중기청, 전북코트라지원단 협업 해외 유명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3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시대 맞춤형 판로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이 구축되었다”며 “국내외 MD 초청 상담회는 물론, 온택트 아카데미, 수출활력촉진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최할 예정이니 중소기업은 양 기관의 언택트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