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지난 19일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성공 사례집」,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농촌 공간 분석 가이드라인」, 「나의 농업유산탐험기 활용 A to Z」, 「농산물 가공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등 이달의 신간 8권을 발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이라는 책자는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56명의 농업 성공담을 모은 책이다. 이 책자는 농업기술명인이 영농에 입문해 독창적인 영농비결을 보유하기까지 과정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내며, 기술적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농진청은 2009년부터 해마다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용작물, 축산 분야에서 각 1명씩 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이 책에는 명인들이 들려주는 성공적인 영농비결도 실려 있어 청년농업인, 귀농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한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평했다. 책자는 3월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서 PDF 파일을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농촌 공간 분석 가이드라인’은 농촌협약과 관련한 기초생활서비스분야별 공공데이터와 공간분석을 위한 자료(데이터) 변환 방법, 분석사례, 공간분석용어를 소개하고 있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농촌공간데이터의 종류와 활용에 관심이 있는 업무 담당자, 농업인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농업유산을 주제로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진행과정과 결과를 담은 사례집 '나의 농업유산탐험기 활용 A to Z'는 환경,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농업유산과 융합해 현장중심 자유학년제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창의적으로 운영한 3개 중학교(완도 청산중, 구례 산동중, 부안 하서중)의 실전 사례를 소개한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농업유산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볼 수 있다.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간된 「농산물 가공사업장 안전보건관리」라는 책에는 △농산물 가공사업장 개요 △농산물 가공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농산물 가공사업장 안전관리 방안 등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가 실려 있다.

농진청은 이밖에 「농촌에서 만나는 일상탈출, 쉼과 치유」, 「농촌 치유관광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은 이렇게」, 「유기농경지 해충관리를 위한 생태보전 식생관리」,「자가 제조 유기농업자재의 제조와 활용」 등의 책자도 발간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