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요양원 코로나 확산 막아야

김제 가나안 요양원 발 코로나 확산이 있을까 두렵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여러가지로 정황이 심상치 않다. 요양원 종사자들이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가 이미 퍼졌을지도 모른다.그리고 감염 경로가 명쾌하게 밝혀진 게 없으니 문제이다. 요앙원 측은 물론이고 전북도 또한 너무나 많은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온 관계로 허둥대고 있는 것 같다. 정신을 차리고 뒷수습에 있는 힘을 다 해야 한다.이같은 팬데믹은 지난 3월초 대구 경북의 공포를 생각나게 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 전북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75명이 이어 또다시 19명이나 되는 두 자리 숫자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체 615명을 보고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도 코로나 창궐이 맹렬하다. 지난 머칠 간 3백명대의 신규 확자를 보고하더니 이제는 4백명대이다. 423 명의 신규 확진자를 속출시켜 누적 확진자 13458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또한 여전히 심각하다. 이제 3백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를 보이고 있다. 291명 발생으로 누적확진자가 10871명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수도권 주민들 중에는 아직도 정신을 처리지 못한 이들이 수두룩하다. 파티룸에서 무리 지어 술을 마시는 이들이 있고 게임방에서 노름을 하는 이들도 있다. 심지어는 성매매를 하는 이도 있다. 참으로 한심한 족속들이다.

거듭 말하지만 김제 가나안 요양원의 코로나 집단 발병 사태는 보통 일이 아니다. 전주도 코로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새소망 교회발 코로나 감염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전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김제처럼 2.5단계로 격상되면 그 경제적 손실이며 불편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터이다.정말이지 다들 깨어서 코로나를 경계해야겠다.

일상의 회복을 원한다면 연대의식을 가져야 한다. 매일 강조해 말하거니와 긴장하고 또 긴장해야 한다.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가운데 2m 이상의 거리두기를 의식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그게 제대로 안되면 앞으로는 사람 만남 자체가 금지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