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주 익산에 이어 완주도 2단계 격상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0시 기준의 기록을 거듭 상기해야 한다. 그때 583명이라는 폭발적 기록을 보였다. 그후 500명대가 며칠간 계속되었다. 그같은 수치는 전에 없던 9개월만의 신기록이다. 우리 전북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연일 두 자리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코로나 확산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요즘이다. 전북의 누적 환자가 335명이라고 했는데 하룻밤 사이 343명으로 불었다.

서울의 경우 코로나 창궐이 맹렬하다.이제 8966명으로 9천 명대를 넘보고 있다. 그리고 경기 지역도 심각하다. 7373명으로 드디어 대구시의 누적환자 7243명을 훌쩍 넘었다. 정말이지 서울과 경기가 전국민의 근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대구 시민들이 코로나와 관련해 깨어 철저히 경계를 하고 있는데 반하여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은 아직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거듭 말하지만 전북의 경우도 심각하다.군산처럼 전주와 익산이 2단계로 격상되더니 완주군도 2단계로 격상되었다. 이로서 전북의 경제 중심 지역 모두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오후 9시부터는 정상 영업이 금지되는 업종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다.정말이지 다들 깨어서 매순간 코로나를 경계해야겠다.일상의 회복을 원한다면 다들 연대의식을 가져야 한다.

매일 강조해 말하고 있거니와 코로나를 두고 그 누구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최근들어 전북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진 것은 서울 등 수도권을 방문했거나 타지에서 온 사람들과 접촉해 병을 옮은 까닭이다.그래서 지자체마다 먹고 사는 것보다 안전이 우선이라고 아우성치는 지금이다. 다들 긴장하고 또 긴장하는 가운데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코로나 예방수칙들을 지키고 2m 이상의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하자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