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 확산이 심각하다

정말이지 코로나 확산을 두려워해야 할 때이다. 단순히 조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속출하고 있는 중에 전북의 코로나 확산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오늘이다. 지난 금요일만해도 이러지는 않았다.지금은 그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금요일 한낮에만 해도 누적 확진자 수가 193 명, 194 명이던 것이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일요일 연속으로 코로나가 전북 지역을 강타하고 있음이 보도된 것이다. 그리고 월요일 어제 누적 확진자 수가 229명으로 불어버린 것을 다들 깨닫게 되었다.

서울이 7236 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에서 대구의 7211명을 앞지르더니 이제 그 격차를 현격히 벌렸다. 대구는 7215명으로 소폭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서울은 7625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세 자리 숫자의 신규 환자가 잇따라 발생된 까닭이다. 경기도 또한 보통 7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들이 속출해 심각한 상태이다. 인천은 여전히 10명대 20명대의 수준이고 강원도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등 여러 곳도 연일 골치가 아픈 모습이다. 며칠 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4백 명대의 발생을 우려했는데 이제 그것은 약과라서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다른 전문가 그룹은 12월에 6백명 내지 1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지 다들 깨어서 매순간 코로나를 경계해야겠다.우리 전북도 더 이상 청정 지역이 아니다. 그동안 우리 전북보다 누적 확진자 수에서 앞서가던 충북이 전북의 다음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매일 강조해 말하고 있거니와 코로나를 두고 그 누구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어떤 이들은 아직도 귀가 없는지 아니 듣는 모습이다. 정녕 폭폭할 노릇이다.마스크만 착용하면 괜찮다고 여기는지 아직도 끼리끼리 모여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금 지자체마다 화들짝 놀라 1.5단계다 2단계다 하며 거리두기 격상을 공표하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보다도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게 더 급하다는 아우성이다. 따라서 다들 긴장하고 또 긴장하는 생활을 해야겠다. 손 씻기도 자주하는 등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 수칙을 꼭 지키자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