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코로나 계속 경계해야

코로나 예방에 보통 이상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다. 유럽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들의 발생수가 지난 3월 정점을 찍었을 때보다 3배나 많다. 그래서 다들 아우성이다.프랑스가 그렇고 독일이 그렇고 스페인이 그렇고 이탈리아가 그렇다.그리고 체코는 인구 비례로 따져 감염자와 사망자가 제일 많다는 소식이다.그래서 요즘은 유럽이 미국보다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시아의 인구 대국 인도도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어 사태가 심각하다.

한국의 경우도 얼마 전까지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이 있었는데 많이 걱정이 된다. 전북의 경우 정읍 양지 마을이 코호트 격리 대상이 되었던 것은 모두 다 잘 아는 사실이다. 그 양지마을이 코호트 격리 대상에서 해제 되었는데 주민들은 이제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안도의 큰 한숨을 쉬고 있을 터이다.이달 들어 내내 강조해서 말하고 있거니와 지금은 코로나 소강상태가 아니다. 현재 전북의 누적 확진 환자수가 156명에서 며칠 잠잠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감염환자가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코로나 감염을 경계해야 할 때이다. 환절기를 맞아 다들 스스로 긴장하고 경계하는 가운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다.다시 또 말하지만 코로나에 대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모든 이는 사람 만남을 조심해야한다. 다들 상식적으로 알고 있거니와 상대방이 건강해보이는 사람이라도 보균 상태는 모르는 일이다. 지금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해이해진듯 한데 그래서는 안된다.정부가 거리두기를 한 단계 낮추었지만 그래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지하 술집이나 지하 노래방 같은 밀폐공간은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 그리고 열린 공간이라도 환기가 잘 안되는 장소에서는 만남을 조심해야 한다.

정말이지 이런 때는 사람 만남을 조심하는 것이 지혜이다.매번 강조하거니와 코로나 감염 예방은 거리두기가 답이다. 서로 마주보지 않는 경우라도 보균자와 가깝게 있으면 감염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따라서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마스크를 했다고 해도 붙어 있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다. 방역 당국의 계몽대로 거리두기를 의도적으로 실천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