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누적 환자 수가 153명으로 불었다. 계속해서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여간 걱정이 아니다.다들 긴장하고 경계하는 가운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다. 상식적으로 두루알고 있거니와 상대방이 건강하고 팔팔해보이는 사람이라도 보균 상태는 모르는 일이다. 정말이지 이런 때는 사람 만남을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 중대본과 전북도와 전주시에 할 말이 있다. 저번에도 두 번이나 지적한 바 있지만 또다시 말해야겠다.신규 확진자 보고가 신속하고 정확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유감이다.보고가 신속하지 않고 정확하지도 않으므므로 도대체 신뢰가 가지 않는 요즘이다. 확진자 발생 보고가 뒷북치기 식으로 건너뛰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바르지 않다.그러한 뒷북치기식 안전 안내문자 전송은 성가시고 귀찮을 뿐이다. 

중대본은 물론이고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잘  생각해야 한다. 때때마다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는데 중구난방 그 자체이다.보고가 간헐적인 것도 못 마땅한데 보고 내용 또한 너무 소략하다. 그래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일반 시민들은 언제 어디에서 발병 사건이 있었는지 까마득히 모르고 있는데 안전 문자 내용이 가관이다.해당 근로자들은 모두 음성이고 현장은 소독을 마쳤다는 식으로 보고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언제 어디에서 발병이 있는지 그 정보를 일반 시민들도 동시에 공유되게 했으면 한다. 정보를 공유해야 코로나 예방에 대한 효과를 볼 것이 아니냐 말이다.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시와 각 시군 지자체는 긴장해야겠다. 물론 일반 시민들도 그래야 한다.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연일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중에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으니 걱정이다. 거듭 우려를 말하거니와 이런 때는 사람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지혜이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며 환기가 잘 안되고 있는 장소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지하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만남은 더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