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도내 경력단절 극복 취업성공여성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센터는 10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력단절 극복 취업성공수기 공모전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경력단절예방사업 중 하나로 도내 경력단절 극복 취업성공 여성을 비롯해 출산.육아 휴직 후 직장복귀 여성, 재직여성, 기업대표, 인사담당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경력단절예방 및 극복사례, 나만의 경력관리 비법, ▲육아, 가사 등 일·가정 양립 노하우 비법, ▲육아휴직, 시간선택근로 등 경력단절예방 복지제도 우수사례, ▲여성친화지원제도 및 관련 프로그램을 통한 경력단절예방 및 여성의 고용유지 지원 사례, ▲ 코로나19 대응 지원정책을 활용한 여성근로자의 고용유지 지원 사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와 고용위기를 초래하고 있고, 위기 속에서 여성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여성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기업별 참신한 아이디어에 주목하고 있다. 

성공수기 접수기간 및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www.jbwe.r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제출(cherryrb@hanmail.net)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1월 6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안내 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상 1점(상금 50만원), 우수상 2점(각 상금 30만원), 장려상 4점(각 상금 15만원) 등 총 7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올해 11월 중 사례집으로 제작, 전국 새일센터에 배포 할 예정이며, 구직희망 여성들에게 취업성공 우수사례 전파·보급을 통한 꿈과 희망의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이 받는 스트레스 상황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재취업을 하는 마음가짐, 의사소통, 직장 적응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취업성공사례 수기 공모전은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역할 재인식은 물론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의 계기로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도전,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재직여성을 비롯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한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경력단절극복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공모전 시상식인 11월 24일에 맞춰 수상자들과 함께 하는 ‘경력단절 극복 토크 콘서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