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101명이다. 코로나에 경각심을 갖고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지켜야겠다.감염 환자가 날마다 발생하고 있는 까닭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근로자들과 유학생이 98번, 99번, 100번 확진 환자로 드러난 이후 하룻밤 새 그들과는 상관없지만 또 다른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어제 사설에서도 지적한 바 있거니와 최근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한국인 만큼 코로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진 민족이 없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코로나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은데 외국에서 오는 이들은 무조건 검역을 철저히 해야겠다.

다시 말하거니와 코로나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지난 96번째 확진환자의 경우를 다시 언급해야겠다. 서울과 인천이 코로나 때문에 꺼림한 지역이라는 점을 생각해 그 전주지검 여직원은 그 볼 일을 미루었어야 했다.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전주 지검 여직원의 경우 그 감염력이 낮다는 새로운 정보가 보고된 점이다.그녀의 동선을 점검한 결과 접촉했거나 동일 장소에 있었던 이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때는 코로나가 맹위를 떨치는 지역은 가지 않는 게 상책이다. 서울과 경기 외에도 대구가 코로나 위험 지역으로 떠올랐기에 하는 말이다. 이번에 14명의 확진 환자가 새로 발생한 것을 심상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코로나 발병 지역에 갔다가 감염이 되는 불행을 경계해야 한다.어제도 말했거니와 광주의 284번 째 여성 확진자의 경우는 반면 교사의 사례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녀는 서울의 집회에 다녀온 이후 그 사실을 숨긴 채 활동했는데 그녀 때문에 무려 58명이나 코로나에 감염이 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성가 연습을 하고 식사도 함께 한 탓이다.광주의 그 여인이 그 지역 사회에 끼친 해악은 정말이지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여기 다시 강조해 당부하거니와 밀폐 공간에서는 사람 만남을 조심해야겠다. 특히 가깝게 있으면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대화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말아야 한다. 확진 환자가 된 이들은 감염이 되고 싶어서 된 게 결코 아니다.그 사실을 상기해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는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곳이라도 닫힌 공간은 출입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또 말하거니와 코로나에 대한 최신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