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의 코로나 누적 환자 수가 88명으로 늘었다. 87명에서 멈춘지 닷새만이다.  더 이상의 확산이 없기를 바랐는데 불행한 일이다. 이번 88번 째 발병자는 76번 확진자였던 가족으로부터 옮은 경우이다. 발병 증상이 있어 조사를 받아보니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88번 째 확진자는 그동안 사람 만남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웃 간의 감염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 게 사람의 일이므로 방역 당국은 계속해서 면밀한 주시가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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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말한 바 있지만 코로나 감염 예방은 거리두기 실천이 답이다. 방역 당국이 말하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 두루 잘 알고 있는대로 확진자가 된 이들은 밀접 접촉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닫힌 공간에서는 사람 만남을 조심해야겠다. 가깝게 마주 보며 오래 대화를 나누지 말자는 것이다. 아무리 상대방이 건강해 보여도 보균 상태는 모르는 일이다. 보균자라도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멀쩡하니 말이다. 

두루 잘 알고 있는대로 수도권에서는 연일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이런 때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쪽 여행을 삼가해야 한다. 부산 대구 대전 쪽도 심상치 않은데 그쪽 방문도 삼가해야겠다. 매사 조심한다고 해도 감염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불안한 뉴스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은 기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너무 몸을 사리는 게 아니냐고 핀잔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몸을 사려야 할 때는 사리는 것이 지혜이다. 확진 환자가 된 이들은 감염이 되고 싶어서 된 게 결코 아니다. 안 좋은 환경에 자신이 노출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여기 특별히 할 말이 있다.지난 87번 확진자의 경우를 명심해야겠다. 87번 확진자의 경우는 서로 마주보지 않는 경우라도 보균자와 가깝게 있으면 감염이 된다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사람들로 붐비는 식당이나 카페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그리고 다수가 모이는 교회의 현장 예배 자리도 피해야 한다. 모든 국민이 코로나의 퇴치를 염원하고 있건만 수도권 등 대도시의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여간 걱정이 아니다. 감염원을 알수 없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도 방역 당국의 요구에 역행하는 교회들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