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새 코로나 신규 확진자 4천여명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두려움의 대상이다. 지난 2주일 동안 확진자 발생이 4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지난 26일에는 하루에만 4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평균잡아 하루 4백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지 이같은 확산세는 보통 사태가 아니다. 이러다가는 우리 한국도 다른 나라들 처럼 되는 게 아닌지 여간 걱정이 아니다.

여러 번 말한 바 있지만 코로나 감염 예방은 거리두기 실천이 답이다. 다들 경계하고 긴장하는 가운데 반드시 거리두기를 실천해야겠다.방역 당국이 말하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당부이다.최근에 신규 확진자가 된 이들은 밀접 접촉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열린 공간이 아닌 닫힌 공간에서는 사람 만남을 조심해야겠다. 특히 가깝게 마주 보며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그런데도 수도권의 일부 현장을 보면 개탄스러울 뿐이다. 실내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노래하며 춤추고 있는 것이다. 게스트하우스가 무슨 클럽이라도 되는 양 위험천만한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데 다들 각성이 있어야겠다.

그동안 우리 전북이 청정 환경을 유지해왔는데 확진자가 날마다 발생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가 금요일 낮 현재 8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주말에 또다시 확진자가 불어나 있을 터이다.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중에 서울 경기 등에서 엄청난 환자 발생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그쪽 여행을 삼가해야겠다.의료진과 방역 당국이 코로나 퇴치를 위해 애를 쓰고 있건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역부족이지싶다. 감염원을 알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지난 주초 20%라고 했는데 지금은 30%를 상회하고 있으니 말이다.

전국적으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중에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일부 교회가 여전히 말썽이다. 정부와 방역 당국이 비대면 예배를 호소하고 있는데도 도통 들어먹지를 않고 있는 것이다. 협조적이고 순종적이 돼야 할 교직자들이 주위에 애를 먹이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이제 그들에게는 엄정한 조치를 넘어 응분의 처벌이 있어야겠다. 코로나 창궐의 당사자들이 오히려 국무총리를 포함해 당국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소하고 있으니 너무나 황당하다.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