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의지가 중요하다

지금 코로나 극복 의지가 중요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지만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지만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면 코로나를 극복할 수가 있다. 엊그제도 말했고 어제도 말했거니와 감염 예방은 거리두기 실천이 답이다. 방역 당국이 말하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당부이다.최근에 신규 확진자가 된 이들은 밀접 접촉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실내나 닫힌 공간에서는 사람 만남을 조심해야겠다. 특히 가깝게 마주 보며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하루 270명에서 28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는 수십명이 더 늘어 320명으로 집계됐다. 전북의 경우도 심상치 않은 것은 매한가지다.어제 사설에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77명에 이르고 있다고 했는데 저녁에 79명으로 보고되었다가 다시 또 늘어 현재 82명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청정 환경을 유지해왔는데 시간대 단위로 확진자가 속출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소리없는 깜깜이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드는 것이다.

코로나가 계속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그에 굴복할 수는 없다. 극복의지를 다져야 한다. 따라서 매사 조심하면서 생활해야겠다.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심각한 중에 서울 경기 인천 등은 더욱 심각하다.전국 80% 이상의 환자 발생이 그쪽에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수도권 여행을 삼가해야겠다. 그리고 평소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도 출입을 삼가해야겠다.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면 외지에서 온 여행자가 전주의 이름난 식당을 들렀다가 나중에 확진자로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도내 종교계는 수도권 지역의 불행을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 전광훈 같은 일부 못된 교직자들 때문에 교회가 코로나 발병의 온상이 되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다. 교회계 인사들은 저번에 신천지 쪽이 어떤 비난을 받았는지 익히 알고 있을 터이다. 신천지가 처음 발병 때는 코로나 창궐의 온상이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조용하다.거듭 당부하거니와 코로나 극복은 방역 당국에 협조하는 게 답이다. 매사 조심하고 또 조심해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