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8월8일~9일) 전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동남권 지역 축산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 피해는 많은 양의 강수와 강물범람으로 인한 축사 침수피해가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정 준)는 피해 축산농가에 긴급복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재해대책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북지사는 지난 10일부터 피해가 심각한 남원, 순창 및 임실지역에 전기설비 전문가, 수의사 및 사양관리 담당을 1팀으로 하는 수해복구 긴급지원 드림팀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팀의 역할은 전기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 피해가축에 대한 가축질병예방 및 사양관리지도 등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는데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우리 전북지사는 전북 양축농가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축산농가의 아픔을 함께 하고,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축산조합원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여 정상적인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