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기업들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전북도가 영세 기업들에 눈길을 주어야겠다. 그동안 어렵고 힘들다는 호소가 있었으니 말이다. 도민들은 영세 기업인들은 위해 전북도가 앞으로 어떤 도움을 줄지 지켜보고 있다. 기업이 잘 나가야 경제도 나아지고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했으므로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그리고 도내 기업들의 생존률이 어떤지 파악해야겠다. 전국 최하위라는 보고가 매년 계속됐는데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아직도 볼 수가 없으니 말이다.

여기 했던 말 또 하거니와 군산 경제의 몰락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현대 중공업과 GM도 그렇지만 협력 업체들의 몰락을 생각하면 더욱 가슴이 답답하다. 수년 전의 오래된 사건을 두고 다시 말하는 것은 전북도가 중심을 잡고 일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의 급한 현안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당부는 한두번 했던 바가 아니다.도내 기업들의 생존률 통계 보고를 보면 그동안 영세기업들이 얼마나 험난한 세월을 보냈는지 알 수가 있다.

전북도는 지역의 영세 기업들을 염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중소기업들 쪽에서도 밝은 소식이 전혀 들리지 않고 있는 요즘이다. 그동안 중소 영세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별로 달라진 게 없으니 그럴 터이다. 전북도는 지역 경제의 흐름이 어려울수록 기업들의 형편을 살펴야 한다. 늘 그랬거니와 돈이 돌지 않는 전북 경제는 정체된 상태이다. 전북도가 군산 살리기를 최고 주요 현안으로 삼고 있어서 하는 말인데 그쪽 영세기업들의 형편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전북도는 지원으로 기업 생존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중소영세기업들도 지역 경제를 받쳐주는데 그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들과 영세기업들이 그동안 애써 일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예전처럼 인센티브를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도내 영세 기업들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전북도는 도내 영세 기업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더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