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23일 전북사회복지회관에서 장애인 등록 기초수급자의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등 발급비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복지이사를 비롯한 이병관 전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영민 신한카드 본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The 행복드림」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국민연금공단과 지자체, 그리고 전북사회복지협의회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재원은 국민연금증카드 발급에 따라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지원희망자는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및 진료기록지 등 발급을 위해 올 한 해 지출한 비용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1인당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복지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등록 기초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