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37~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동시에 발생했다.

경기 부천 방문판매업 확진자발 추가 확진으로 파악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 A씨(군산, 50대 여성)와 B씨(충남 서천, 60대 여성)는 지난 13일 밤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주소지가 충남 서천이지만 직장이 군산이고,군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도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현재 군산의료원에 격리돼 입원차료중이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 2명은 지난 8일 경기 부천 179번 확진자와 군산에서 방문판매 관련 모임에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확진자와 A씨, B씨 모두방판업체인 아로마 라이프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 179번 확진자가 지난 13일 새벽 3시 45분경 확진판정 을 받음에 따라 전북도에 통보가 이뤄졌고 A씨와 B씨 검사 결과 당일 밤 10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 모임에 함께 참석한 나머지 도민 2명은 음성 판정 을 받았다.

현재 A씨와 관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인원은 모두 40명으로 이중 접촉자로 분류한 인원은 33명(배우자, 지인 2명, 행운가든 28명, 직장동료 2명)이다.

또한 B씨와 연관돼 코로나19 검사한 인원은 2명이고 모두 접촉자로 분류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이 방문한 장소에 대해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