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이종화)에서는 지난 6일부터 완주군 삼례읍 등 상습 침수구역 용·배수로를 점검하고 수초와 퇴적물 제거 작업을 시행하는 등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를 예보한 바가 있고, 특히 최근 일본, 중국의 사례처럼 소위 ‘물폭탄’ 수준의 집중호우 위험도 경고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배수장과 용·배수로를 일제 정비함으로써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화 지사장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장마가 끝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용·배수로를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며, 특히 농업인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농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