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형조)는 백제로 주변 (전주역~종합경기장) 교통정체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교통지도팀 직원 10명이 참여해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에 나선다.

백제로 주변은 교통량이 많은 대표적 혼잡지역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사고위험과 도로 가운데 버젓이 정차한 택시 등의 교통흐름 방해 차량들로 통행불편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교통지도팀 단속반 전직원이 참여하는 특별 단속에 나선다.

단속반원들은 단속과 함께 불법 주정차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변 상가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 유인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에서는 백제대로 인근 순찰을 일일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단속 취약시간대(18시~21시)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 요청하고, 인도위 불법주차라인 정비를 요청하는 등 불법주정차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덕진구 배진성 경제교통과장은 “인도불법로 시민들의 보행권안전을 저해하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 교통안전문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