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25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앤제이컴퍼니 주남진 대표, 두완정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 전북협동조합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성과공유의 시간을 갖고 스마트공장 확산에중소기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 소재 친환경 살균소독제 제조업체인 ㈜엔제이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 전라북도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공장운영, 충진공정 제조자동화 등을 추진해 시간당 생산량이 2천개에서 3천개로 증가하는 등생산성이 대폭 증가됐다.

한편 이날 기부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살균소독제 1,800개를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역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작년에 36개 중소기업이 구축된 바 있으며, 올해도 60여개 기업이 사업신청해 선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제조 공급망이 붕괴되고 있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업 기반을 튼튼히 다질 필요가 있다”며 “전북지역 중소기업도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