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경찰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와 전주덕진경찰서(서장 한도연)는 18일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덕진구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을 위한 연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희 전주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발굴한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이 센터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덕진경찰서와는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간담회라서 더욱 뜻깊다”면서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덕진경찰서와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