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 19 이후의 플랜을 발표했다. 이른바 '코로나 뉴딜 정책'이다.코로나 사태로 고용 위기에 빠진 국가 경제를 위해 나선 것이다. 그런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저번에는 50만개에서 6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거라고 했는데 이번의 발표는 그게 아니다. 무려 156만 개 제공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청년들을 위해서 티지털 일자리 55만 개를 추가 하고 공무원등 다른 일자리는 이달부터 4만8천 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일자리 방침이 조정되면서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진 만큼 전북도는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다.다른 광역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게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번에야말로 제몫을 제대로 찾아야 한다는 주문이다.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전북도의 발언이 소망스러운 때이다. 전북도는 제 몫을 지키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확실히 해둘 것이 있다. 그것은 다른 게 아니라 전북의 몫을 대외적을 공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문은 물론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이다.

지난날 반복해 말했던 바, 지역의 발전상이 시원치 않은 이유를 전북도 관계자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른 고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은 왜 그렇게 안 되는지 유감이다. 전북도는 제 몫 확보를 위해 끈질긴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제몫 찾기에 보통 이상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 전북이 광주와 전남에 묻어 가거나 끌려가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광주와 전남이 전북보다 인구가 많고 경제권이 크다고 해서 그래야 할 이유는 없다. 전북은 독립된 지자체이지 광주와 전남에 예속된 게 아니다. 전북은 광주와 전남의 들러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전북도는 지역 발전을 위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다른 지자체의 발전상과 비교해보면 이쪽의 발전은 발전 같지가 않다. 전북도는 고장의 낙후와 관련하여 도민의 마음 고생이 심함을 알아야 한다. 전북이 대외적으로 홀대를 당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얌전해서는 안 된다. 지역의 오랜 낙후는 도민들이 바라는 바가 결코 아니다. 다시 강조해 말하거니와 전북도는 이번에 제몫의 일자리를 제대로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