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보호사가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의 신체활동 및 인지활동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며 단순 가사도우미가 아니라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요양보호사는 가족이나 타인을 위한 행위 또는 생업을 지원하는 행위는 하지 않지만, 수급자나 그 가족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서로가 인격을 존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요양보호사를 부를때에는 요양보호사님 또는 선생님 등의 호칭과 존칭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부적절한 언행 및 인권침해를 해도 안된다.

특히, 성적 농담, 과도한 신체접촉 등을 하는 경우 요양보호사의 업무 전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성희롱으로 판단되는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바람직한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만들기 위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공단 관계자는 “요양보호사와 수급자(가족)가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며 적정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때 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