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유럽의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프랑스와 독일이 심각하다. 미국은 더욱 심각하다.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오만할 정도로 큰소리를 쳤지만 요즘은 달라졌다. 뉴욕시의 코로나 창궐 때문에 풀이 많이 죽었다.최근 들어서는 아주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까지 하고 있다. 사망자가 앞으로는 더 많이 나오리라고 말하면서 자국민들에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나날이다. 신규 확진 환자가 하룻밤새 수십 명 씩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망자도 하룻밤새 너댓 명 씩  늘고 있다. 실시간대로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 병원과 요양원들이 걱정된다. 사망자들 태반이 60대 이상이니 일반 노인들도 보통 이상의 경계심을 보여야겠다. 이런 때는 집에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 종교 생활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당국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꽃구경 같은 봄나들이도 내년으로 미루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지금 전북도와 보건 당국은 잘 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잘 하고 있다. 도내에 코로나 누적 확진환자가 16명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그것은 전북도와 보건 당국이 잘못해서가 아니다. 그리고 그들 상당수는 완치된 상태이기에  며칠 전에 확진 환자로 드러난 이들만 문제이다. 따라서 다른 광역 지자체와 비교해 우리 전북은 청정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당국의 요구에 역행하는 이들이 일부 있는 것이다,

격리 대상자들 중 일부가 꾀를 부려 일탈 행위를 하고 있으니 괘씸하다. 그들은 응분의 벌을 받아야 한다.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이 갈수록 사태가 심각해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개인주의에 바탕한 제멋대로의 행동이 가장 큰 원인이다. 코로나 극복에는 순종이 큰 힘을 발휘한다. 코로나 19를 기필코 극복하려면 제발이지 당국의 요구대로 처신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