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는 2일부터 4일까지(3일간) 관내 유동인구가 많고 시설규모가 큰 다중이용시설 70여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점검은 현재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으로 초중고 및 대학교의 개학이 연기된 상황에서 PC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감염병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자 실시된 지도 점검으로써, 업소 내 손 소독제 및 살균제 비치 여부, 근무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할 것을 독려했다. 뿐만 아니라, 예방행동수칙 유인물과 포스터 등을 배부해 다수의 이용객들이 이번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전점검을 총괄한 가족청소년과장(배정희)은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부의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우리 구에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 실시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