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전북도는 인구 감소와 관련해 긴장해야 한다. 이제 말로만의 대책은 반갑지 않다. 전북도는 군산시민과 남원시민에게 마음을 주어야 한다.정부가 나랏돈을 풀어서 군산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여러 번 나타냈지만 갈 길이 멀다. 남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서남대의 폐교 이후 그 대안으로 의대를 들여야 한다는 말이 어쩌다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을 뿐 변화된 것은 하나도 없다. 

전북도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안간 힘을 써야겠다.군산 살리기와 함께 남원 살리기도 병행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경제적으로 피폐해진 지역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전북도는 저번에 투 트랙 전략으로 돌파구를 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전북도는 그 발언 그대로 희망의 근거가 돼 주었는지 확인해볼 일이다. 도민들은 거듭된 경제 우환으로 불만이 가득하다. 오늘날 일자리 창출은 적고 미래 비전만 남발되고 있으니 왜 아니 그러겠는가.

전북도는 지금의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 팔을 늘어뜨리고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해결해야 할 일거리가 산더미라 기가 질려 그러리라는 짐작이지만 전북도는 팔소매를 걷어부쳐야 한다. 전북도는 자존을 말하고 제몫 찾기를 선언했지만 현실은 갈수록 어려움 투성이다. 지난 날 여러 번 지적했거니와 진취적이어야 한다. 그게 없다면 곤란한 일이 있을 터이다. 그 곤란한 일이란 바로 180만 명 붕괴가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바람과는 반비례하여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부족하니 참으로 난감하다.지금 전북도가 이루어낼 목표는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마련이다. 일자리 마련이 잘 안된다면 젊은이들의 탈향은 계속될 것이다. 전북도는 그들의 불만에 민감해야 한다.지금도 젊은 인구의 유출은 계속되고 있을 터이다. 전북도는 거주 인구 180만 명대 고수를 위해 바짝 긴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