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관내 기업의 온정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관내 기업의 손 소독제 기탁에 이어 27일 김제시 월촌농공단지 소재 농기계 제조업체 베스트통상(대표 조규영)은 충전식 분무기 10대를 김제시에 지정 기탁하여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싣고 있다.

조규영 대표는  27일 김제시청 방문, 물품을 전달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산방지를 써달라” 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물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충전식 분무기는 김제시 보건소에 전달되어 고속버스, 택시, 개인병원, 식당 등 방역이 필요한 곳에 대여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수요가 급증하여 방역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충전식 분무기의 기부는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김제시민의 건강, 안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며 “통큰 기부를 해준 베스트통상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통상은 동력분무엔진을 비롯한 각종 소형농기계를 농민에게 공급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