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은 21일 오후, 설 명절을 맞아 소비위축 및 동절기 비수기 등으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와 상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규모 민관합동 캠페인단을 구성해,  전주 신중앙시장 등 도내 6개 시(市) 주요 전통시장 일원에서 동시다발로 현장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 명절 같이, 가치해요! 전통시장에서 우리 가치삽시다!”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명절 슬로건 아래, 지자체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지관·협단체(28곳), 전북기계공고, 시장상인회 등 6개조 200여명의 인원이 ‘설 특수 지원군’이 되어 전통시장 방문·이용 확산 기류 조성에 나섰다.

추운 날씨에도 모든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매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온누리상품권의 홍보리플릿(3천여부)과 장바구니(2천여개)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했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등 솔선수범 장보기를 하는 등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외에도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춘 ‘제로페이(zero pay)’와 지난 추석부터 새롭게 선보인 온누리모바일상품권, ’20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 홍보도 병행됐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오늘 행사는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움에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민관 협업을 통해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면서 “오늘의 활동이 전통시장 고객 유입의 붐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역 기관?단체들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동반상생을 위해 대형마트 보다 20% 저렴한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