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전라북도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했고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9년 12월 전라북도 고용률은 59.4%로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해 취업자는 92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4.9%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해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15세이상인구(생산연령인구)는 156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천명(-0.5%)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4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천명(1.3%)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7％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61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9천명(-3.0%)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도소매·숙박음식점업 8천명(5.4%), 광공업 6천명(4.8%),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천명(5.1%),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8천명(2.7%) 증가했으나 건설업 5천명(-6.1%), 농림어업 1천명(-0.4%) 등은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기능ㆍ기계조작 및 조립ㆍ단순종사자 3만 1천명(10.4%) 농림어업숙련자는 2천명(1.5%)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  9천명(-6.9%), 관리자·전문가 2천명(-1.4%), 서비스ㆍ판매종사자 2천명(-1.2%) 등은 감소했다.

실업자 동향을 보면,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명(-28.7%) 감소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천명(-33.5%), 여자는 8천명으로 2천명(-20.4%) 감소했다.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2.1%로 전년동월대비 1.2%p, 여자는 2.0%로 0.6%p 하락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