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웅변·스피치대회가 전주시청 강당에서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와 (사)한국웅변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에너지 절약 및 농촌경제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전국민에게 에너지 절약 계몽과 경제를 살리는데 모두가 동참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김경석 한국스피치웅변협회 중앙회장, 김양옥 스피치웅변협회 전북회장, 함경식 본 대회장 등 내빈 20여명과 참가 연사 146명, 4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정태옥(정읍)씨가 전체 대상, 김현성(전주)씨가 전체 특상, 김성동(대전)씨와 김현용(전주)씨가 전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일반부에서 소상호(임실)씨와 유자(전주)씨, 최은영(전주)씨가 대상을, 권복남(전주)씨와 김기태(전주)씨가 특상을 수상했으며 임문옥(전주)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고등부에서 남궁동건군이 대상을, 송병찬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초등부는 김민제군과 장지수군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유치부에서는 조은우군이 대상, 정성빈군이 특상을 수상했다.

이어 함께 열린 공로표창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함경식 본 대회장이 전주시장 표창을, 임문옥(전주)씨가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김복자 새싹어린이집 원장이 전북도민일보사장 표창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