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주시민의 날 및 한국의 꽃심 전주 선포 3주년’ 기념행사가 단옷날인 7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66만 전주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전주정신을 재확인 자리로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과‘한국의 꽃심 전주’ 선포 3년주년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에서는 여울초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꿈여울중창단의 ‘꽃심 전주’ 공연과 전문낭송인과 국악인이 함께하는 ‘전주정신 선언문 낭독’ 이 있었다.

또한, 전주시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에게 주어지는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 6명과 모범시민상 5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2019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는 △효열장의 이상희 씨(53, 여) △교육장의 김윤경 씨(60, 여) △문화장의 강정열 씨(68, 남) △노동산업장의 양균의 씨(67, 남) △공익장의 소순갑 씨(78, 남) △체육장의 이병하씨(68, 남)이다.

또, 평소 한결같은 성실한 봉사정신과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유경수(동서학동) △장기선(덕진동) △김순종(금암2동) △김명자(완산동) △이재홍(효자5동) 등 5명이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기념행사가 전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전주정신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