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규모 스타트업 투자매칭쇼가 열렸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2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북-광주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2018 호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호남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광주센터와 6개 대학 창업지원단이 함께 한 이날 벤처투자로드쇼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20개 창업기업이 참가했으며,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과 엔젤투자자 20여명이 기업들의 IR(투자유치설명회)자료를 면밀히 분석했다.

IR 후에는 34명의 전문가와 창업기업의 1:1 투자상담이 이어졌고, 투자전략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됐다.

전북센터는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와 함께 사전평가를 통해 선발한 총 1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료제작과 모의IR 등의 투자유치 과정을 밀착 지원해 왔다.

기업IR에 나선 전북권 스타트업은 ▲전북센터(엔시팅, 디엔티) ▲전북대(아크컴퍼니, 헤세테크) ▲전주대(에어랩, 비엔지삶) ▲원광대(달리셔스, 단색, 블랙썬, 전주제과) 등 총 10개사다.

전북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도내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과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