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 한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편다.
도 건설교통국은 27일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도로망 확충과 위험도로 구조개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방하천 정비,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확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안전시설 확충 등에 5,77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로망 확충과 위험도로 구조개선
노을대교(8.9㎞) 포함,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7개 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를 신속히 추진하고, 사전타당성조사가 본격 추진되는 전주~김천, 달빛내륙철도,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신속 추진을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 조기 완성을 위해 공항, 인입철도, 연결도로, 고속도로 등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방하천 정비, 도로안전, 건설현장 안전관리 추진
하천의 이·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1,359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37개소), 노인보호구역(10개소), 마을주민보호구역(9개소) 시설 개선과 무인교통단속카메라(132대), 횡단보도신호기(59대) 설치 등 초등학교의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발생 또는 사고우려지역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민간 건설현장(100개소 이상)의 취약공종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고소작업 등 위험공종에 대한 작업허가제 도입과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사관리관, 현장대리인, 책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부실공사 방지, 안전사고 감축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를 확대 및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맞춤형 주거급여와 저소득계층 그린리모델링을 확대 추진하고, 신혼부부·청년,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임대주택 총 3,2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햇살가득 농촌재생, 주택개량, 빈집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도시재생 뉴딜사업 46개소(14개 시·군)에 1,255억 원을 투자하며, 올해 13개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행복콜(DRT) 서비스 확대 및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충
올해 98억 원을 투자해 행복콜버스(12개 시·군, 111대)와 행복콜택시(1,342개 마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132억 원을 투입해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추진하며, 김제시의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확충한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을 확충(특별교통수단 32대, 임차택시 50대, 저상버스 39대), 특히 광역이동지원센터 배차시스템에 빅데이터 분석기반 예측 배차와 합승배차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서비스 향상과 이 용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공간정보 통합 구축과 행정구역 정비로 편리한 토지행정서비스 제공
도로, 하천, 환경 등 분야별 정보를 통합한 공간정보 분석시스템을 통한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도정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54개 사업지구 43,821필지에 대한 지적불부합지를 정비, 오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호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