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에서 만난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전국체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전북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6개와 은메달 44개, 동메달 77개를 획득해 종합 11위(종합득점 3만2,141점)을 기록했다.

선수들이 대회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했던 일부 종목의 부진으로 당초 목표였던 종합 10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을 대비해 하계 훈련을 소화하는 기간에 하루도 쉬지않고 각 종목 훈련장을 돌며 격려했다.

또한 지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종목별로 맞춤형 지원을 했고,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사전 적응훈련 등도 병행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비록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내년 경북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 처장은“현장 행정을 통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운동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경기력 향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우수선수 확보 및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전라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다시한번 전북 선수단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