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도로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 이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4일 오전 11시30분께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안모(33)씨의 씨티백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오토바이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열쇠 제작업자를 불러 현장에서 열쇠를 만들던 중 오토바이 주인 안모씨에게 들키자 달아났다. 

경찰의 소환에 불응한 이씨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동한 경찰에게 지난 5일 오후 9시30분께 자신의 원룸에서 붙잡혔다.


/김용건 기자